다양한 자연의 이야기
고래
고래
2025.06.02좁은 바다에서 육지로 떠밀리며 드넓었던 바다와 이별을 고했다 헤엄치던 날들은 등 뒤로 흘렀고 심해보다 깊은 고요를 안고 떠났다어느 날, 잊었다 여긴 수평선 너머에서 노을이 파도처럼 안부를 묻더라 다 지나간 줄 알았더니 그저 잠시 가라앉아 있던 것이더라숨 고르며, 비틀거리며, 물 대신 먼지를 삼켜가며 버텼던 날들 낯선 땅 위에 선 두 발은 내가 누구인가를 묻는다더보기이 글은 육지로 떠밀려온 고래라는 생물을 통해, 낯선 선택 앞에 선 우리 삶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냈습니다. 고래는 본래 바다의 생물이지만, 육지에 이르러 자신이 누구인지 묻습니다. 익숙하던 바다(과거의 삶 = 선택지)를 떠나 낯선 땅(새로운 길 = 선택지) 위에 서 있는 고래의 모습은, 삶 속에서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선택의 무게를 떠올리게..
줄각다귀
줄각다귀
2021.08.10약수터 주변의 습한 땅에 줄각다귀(Tipula (Pterelachisus) taikun) 무리가 짝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
쇠기러기와 큰기러기
쇠기러기와 큰기러기
2021.08.10추운 겨울, 쇠기러기(Anser albifrons)와 큰기러기(Anser fabalis)가 무리를 지어 눈 덮인 논 바닥에 웅크려 앉아 있다.
애사마귀붙이와 대추나무
애사마귀붙이와 대추나무
2021.07.08애사마귀붙이(Mantispilla japonica)가 대추나무(Ziziphus jujuba) 잎의 뒷면에 숨어 있다.
적갈어리왕거미
적갈어리왕거미
2021.07.08적갈어리왕거미(Neoscona punctigera)가 길 바닥에 내려앉았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2021.07.08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clavatus)가 나무의 줄기에 붙어있다.
선토끼풀
선토끼풀
2021.07.08선토끼풀(Trifolium hybridum)의 꽃이 활짝 피어있다.
작은모래거저리
작은모래거저리
2021.07.08작은모래거저리가 해변가 위를 돌아다니고 있다. 더보기 - 연결된 관찰 작은모래거저리 작은모래거저리가 모래 위를 돌아다니고 있다. 해변의 모래알의 크기와 비교된다. 사막의 어떤 딱정벌레 종류는 등딱지의 돌기로 수분을 만들어 낸다고 하던데 이 종류들도 그런 것일지 궁금해 www.naturing.net
무당거미
무당거미
2021.06.05무당거미(Nephila clavata)가 거미줄을 짓고 있다.
원추리와 검은다리실베짱이
원추리와 검은다리실베짱이
2021.06.05원추리(Hemerocallis fulva) 꽃대에 검은다리실베짱이(Phaneroptera nigroantennata) 약충이 앉아 있다.
잎벌 종류와 배추
잎벌 종류와 배추
2021.06.05잎벌 종류(Tenthredinidae sp.)의 번데기가 배추(Brassica rapa) 잎의 뒷면에 붙어 있다.
배추흰나비
배추흰나비
2021.06.05서로 다른 배추흰나비(Pieris rapae)의 모습